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0년만에 자막으로 돌아온 페이티예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저는 나이를 먹었지만 별로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사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예전같지는 않지만 요즘에도 가끔씩 애니메이션을 보곤 해요.
라떼는,에 비하면 OTT를 통해 애니메이션 보기 참으로 편해진 세상입니다.
각설하고, 근 10년만에 자막을 만들어봤는데... 감각을 잃어서 시간은 오래 걸리네요.
그래도 조금씩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쩌다가 자막을 만들게 되었나.
회사를 다니면서 자막은 개점 휴업 상태였는데 최근 잠시 시간이 생겨 발리에서 한달 살기를 하던 중 뭐라도 좀 해볼까 하는 생각에 자막을 다시 잡아보았어요.
일을 다시 시작하면 또 접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가끔씩 하는 거니까 이번에는 좀 이어가볼까 합니다.
제가 한창 열심히 할 때 같이 하던 분들(몇분은 실제로 뵌 적도 있던)께서 아직도 간간히 활동하시는 걸 보고 용기를 얻은 것도 사실 있고요.
애니메이션 이야기로 돌아와서, 23년 2분기 신작 중 몇 가지를 소개만 봤는데 그중에서 가장 관심이 가던 작품이에요.
만화가 원작이고 곧 실사 영화도 공개한다고 하네요. 나이는 들었지만 이런 몽글몽글한 감성은 아직도 좋아합니다.
이것말고도 두 작품 정도 관심이 있는 것들이 있지만 하나라도 좀 제대로 해볼까 싶네요.
아무튼 잘 부탁드리며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PS1// 자막 파일의 싱크는 [OHYS-RAWS]에 맞춰져 있습니다.
PS2// 이 블로그는 추후 자막 공개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어서 나중에 바뀔 수도 있지만 자막 공개는 우선 여기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