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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사와 카야2

팜므 파탈 ~운명의 여자~ 일전에도 포스팅했던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 내게 좋아하는 작가 너댓 명을 꼽으라면 그 안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작가가 니노미야 히카루와 시기사와 카야, 이 둘이다. 둘의 작풍이 유사한 탓도 있겠지만 이들이 그려내는 분위기의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는 내가, 시기사와 카야의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어찌 체크하지 않을쏘냐. 이번 신간은 작가 후기에서도 언급되듯이 처음에는 밝고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그리려 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언제나처럼 다크해도 괜찮아요'...라는 편집자의 요청이 있었고, 결국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고 한다. 하지만 처음 의도가 어느 정도 남아있었는지 기출간된 다른 작품보다는 조금 더 밝고 소프트한 양상을 보인다.(출판 레이블도 지금까지와는 성향이 약간 다른 곳.) 표현에 대한 수위.. 2008. 10. 21.
boy meets girl -렌- 편집자는 후기에서 말합니다. 이 작품은 boy meets girl로 설명이 된다고 옳은 말입니다. 이 렌이라는 작품은 boy meets girl, 이라는 한 구절로 설명이 가능하죠 소년, 소녀를 만나다 = 아키히토, 렌을 만나다 이 boy meets girl 이라는 설정은 지금까지 수많은 미디어에서 다루어져왔습니다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소설 등. 셀 수도 없죠 꼭 이 명제가 대전제는 아닐지라도 이러한 구도는 많은 미디어에서 기본을 이루고 있습니다만, 그 이유는 다른 거 없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소년(혹은 소녀)가 평범하지 않은, 지금까지의 주인공의 일상에서 벗어난 소녀(혹은 소년)을 만나며 주인공의 삶은 일상에서 비일상으로 넘어가게 된다 즉, 일탈의 경험인 거죠(이건 모든 픽션의 기본일지도 모르지만).. 2007.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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